을미사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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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의 차별로 학대가 심하여 살아날 수 없고
교무부 손영배▲ 백인(?) 유색인종의 짐, THE WHITE (?) MAN"S BURDEN, 1899년 3월 16일 라이프 지, 윌리엄 헨리 워커의 삽화 - 영국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백인 우월주의 시 「백인의 짐」을 역으로 풍자한 삽화 (출처: 나무위키)상제께서 김 병욱에게 “이제 국세가 날로 기울어 정부는 매사를 외국인에게 의지하게 됨에 따라 당파가 분립하여 주의 주장을 달리하고 또는 일본과 친선을 맺고 또는 노국에 접근하니 그대의 생각은 어떠하느냐”고 물으시니 그가 “인종의 차별과 동서의 구별로 인하여 일본과 친함이 옳을까 하나이다”고 상제께 대답하니 상제께서 “그대의 말이 과연 옳도다” 하시고 서양 세력을 물리치고자 신명 공사를 행하셨도다. (공사 1장 12절) 위 성구는 1903년 ..
2025.03.16 -
민영환의 만장
대순종교문화연구소 김성수 만장(挽章, 또는 만사)은 죽은 이를 애도하여 지은 글로서, 상제님께서 직접 만장을 지으신 인물은 최익현(교법 3장 20절), 민영환(예시 37절), 손병희(예시 59절) 등이 있다. 이 중 민영환의 만장에 대한 해석은 1998년 6월 간행되었던 《대순회보》 60호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대인 보국 정지신(大人輔國正知身)마세 진천 운기신(磨洗塵天運氣新)유한 경심 종성의(遺恨警深終聖意)일도 분재 만방심(一刀分在萬方心)대인의 나라를 위함은 마땅히 앎을 실천하는데 있어어지러운 세상을 갈고 씻어 운기를 새롭게 하였도다.한에 사무치도록 깊이 경계시켜 성스러운 뜻 다하고한칼로 몸을 갈라 만방에 알렸도다. 이 글은 위의 해설을 조금 더 보강하고자 쓰게 되었다. 동시에 민영환이 ..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