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에 이르는 길, 진심
교무부 이은희 누구나 되도록 화(禍)를 피하고 복(福)을 받고 싶다. 그런데 그 방법을 잘 모른다. 평범한 우리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기에 언제 올지 모르는 길흉화복에 롤러코스터를 탄 듯 불안해하면서 사주팔자, 점술 등에 귀를 기울이곤 한다. “현세에 아는 자가 없나니 상도 보이지 말고 점도 치지 말지어다.”(교법 1장 65절)라는 상제님의 말씀은 운명 결정론에 휩쓸려 삶에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지 말라는 말씀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 인간은 삶의 굴곡에 마냥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 운명을 개척할 힘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제님께서는 “천지 종용지사(天地從容之事)도 자아유지(自我由之)하고 천지 분란지사(天地紛亂之事)도 자아유지하나니…”(교법 3장 29절)라고 ..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