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유지(自我有之)와 호오포노포노(Ho’oponopono)
연구위원 박영수 “천지 종용지사(天地從容之事)도 자아유지(自我由之)하고 천지 분란지사(天地紛亂之事)도 자아유지하나니 공명지 정대(孔明之正大)와 자방지 종용(子房之從容)을 본받으라.” (교법 3장 29절) 상제님께서는 천지가 조용한 것도 나로부터 말미암는 것이고 천지가 혼란한 것도 나로부터 말미암는 것이니, 제갈공명의 정대함과 장자방의 천리에 순응하는 부드러운 처세를 본받으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는 천하의 분란이나 종용사가 모두 내 탓이라는 자각적인 깨달음을 주는 성구(聖句)입니다. 우리 도의 해원상생ㆍ보은상생의 도리는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남을 잘되게 하라”는 진리이며, 해원ㆍ보은의 주체는 언제나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도의 진리를 잘 표현하고 있는 하와이 원주민..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