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록5장19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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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불성(萬事不成) 김송환
교무부 신상미하루는 김 송환(金松煥)이 상제께 여쭈기를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나이까.” 상제께서 “있느니라”고 대답하시니라. 또 그가 여쭈기를 “그 위에 또 있나이까.” 상제께서 “또 있느니라”고 대답하셨도다. 이와 같이 아홉 번을 대답하시고 “그만 알아두라”고 이르셨도다. 상제께서 후일에 그를 만사불성(萬事不成)이라 평하셨나니라. (행록 4장 4절) 위 성구는 김송환(金松煥, 1889~1931) 종도가 상제님께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는지 질문을 드린 내용이다. 이 질문을 드린 후일에 상제님께서 그에게 만사불성(萬事不成)이라 평하셨다. 만사불성은 모든 일을 이루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상제님께서는 만사불성이란 말을 통해 무엇을 전하고자 하신 것일까? 김송환은 상제님 재세 시,..
2025.03.27 -
상제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
교무부 “너희들이 믿음을 나에게 주어야 나의 믿음을 받으리라.” (교법 1장 5절) 상제님에 대한 신앙에 있어서, 상제님께서는 먼저 우리의 믿음을 보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믿음에 대한 사례(事例)는 『전경』의 ‘선술에 통한 머슴의 고사’와 ‘최풍헌과 유훈장의 고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머슴의 고사에서는 스승이 선술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머슴에게 성의를 보이라고 합니다. 머슴이 10년 동안 진심갈력을 다한 농사 끝에야 스승은 머슴을 연못가에 데리고 가서 물 위에 뻗은 버드나무 가지에 올라가서 물 위에 뛰어 내리라고 하였고, 머슴은 시키는 대로 하였더니 선술에 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01 최풍헌과 유훈장의 고사에서는 유훈장이 자기 하인 최풍헌이 늘 술에 취해 언행이 거칠었는데..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