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뺐다 넣었다 하리라 (위징)
교무부 신상미 위 징(魏徵)은 밤이면 옥경에 올라가 상제를 섬기고낮이면 당 태종(唐太宗)을 섬겼다 하거니와나는 사람의 마음을 뺐다 넣었다 하리라. (교법 3장 33절) 상제님께서는 위징(魏徵, 580~643)의 사례를 드시며 사람의 마음을 뺐다 넣었다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인간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자신의 마음을 먹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마음을 빼거나 넣는다고 하셨으니,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이에 대한 의문점에서 출발하였다. 먼저, 위징이 상제와 당태종을 섬겼다는 이야기의 출처를 확인하고, 사람의 마음을 뺐다 넣는다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위징이 밤에는 천상의 옥경(玉京)에 올라가 상제를 섬기고, 낮에는 지상에 내려가 당(唐)나라 ..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