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병과 마음의 연관성
교무부 이광주여동빈도 “몸의 병에는 약이 있으나 마음의 병은 고치기 어렵다(身病可藥 心病難醫).”라 하였고, 옛사람들도 “모든 병이 마음에 따라 생긴다(諸病從心起)”라 하였으니 마음이 내 몸을 좌우한다는 것을 깨달아라.『대순지침』, p.49. 위의 훈시는 도전님께서 ‘신조(信條)에 의한 수도생활’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 가운데 4강령의 안신(安身)과 관련하여 몸의 병이 마음과 깊은 연관성이 있음을 밝혀주신 부분이다. 여기서 여동빈(呂洞賓)과 옛사람의 말을 인용하시며 “마음이 내 몸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자 하셨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용하신 구절들의 내용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을 토대로 인체의 질병과 마음이 어떤 관련성을 가지는지 살펴봄으로써 이 훈시의 의미를 되새..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