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談叙話可起風塵(한담서화가기풍진)
연구원 이호열 언행(言行)을 바르게 하라는 가르침은 동서고금을 통해 인격과 교양을 갖추기 위해 실천해야 할 덕목의 하나로 강조되어왔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 또한 다양하다. 우리 대순진리회 훈회(訓誨)에서도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라고 했듯이, 언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는 상제님의 진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수도의 측면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閑談叙話可起風塵 한가로이 하는 말과 이야기로 가히 풍진을 일으킬 수 있고閑談叙話能掃風塵 한가로이 하는 말과 이야기로 능히 풍진을 없앨 수 있다 (교법 3장 47절) 『전경』에 언급되어있는 위의 성구는 상제님께서 종도들에게 때때로 읽어 주시면서 말의 중요성에 대한 깨우침을 얻도록 하신 시구 중 하나이다. 이는 또한 여주본부도장 청계탑 뒤편의 돌병풍..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