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선후(知所先後)면 즉근도의(卽近道矣)라
교무부 김태윤 대학(大學)에 “물유본말하고 사유종시하니 지소선후면 즉근도의(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卽近道矣)”라 하였고 또 “기 소후자에 박이요 기 소박자에 후하리 미지유야(其所厚者薄 其所薄者厚 未之有也)”라 하였으니 이것을 거울로 삼고 일하라.(교법 2장 51절) 상제님께서는 선천(先天)의 상극(相克) 도수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의 원한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로 후천 선경을 세우시려고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셨다. 위의 『대학(大學)』01 구절들은 종도들이 상제님께서 하시는 일을 받들 때, 근본과 시작이 우선이 된다는 점을 알고 그 우선이 되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신 것이다. 상제님께서 이것을 거울로 삼고 일하라고 하셨듯이 이런 점이 수도 생활에 어떻게 ..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