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유(眞儒)와 부유(腐儒)
연구위원 송하명 상제께서 임인년 4월에 정남기를 따르게 하시고 금구군 수류면 원평에 있는 김성보(金聖甫)의 집에 가셔서 종도들과 함께 지내셨도다. 이때 김형렬과 김보경이 찾아왔도다. 상제께서 보경에게 유 불 선(儒佛仙) 세 글자를 쓰게 하고 정좌하여 눈을 감고 글자 하나를 짚게 하시니 보경이 불 자를 짚자 상제께서 기쁜 빛을 나타내시고 유 자를 짚은 종도에게 유는 부유라고 일러주셨도다. (교운 1장 6절) 위 성구에 따르면 상제님께서는 1902(임인)년에 종도들에게 눈을 감고 유·불·선 세 글자 중 하나를 짚게 하셨다. 종도 김보경이 불(佛) 자를 짚자 기쁜 빛을 나타내시고 유(儒) 자를 짚은 종도에게 ‘유’는 ‘부유’라고 말씀하셨다. 상제님께서 불(佛)에 대해 기쁜 빛을 나타내신 ..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