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불성(萬事不成) 김송환
교무부 신상미하루는 김 송환(金松煥)이 상제께 여쭈기를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나이까.” 상제께서 “있느니라”고 대답하시니라. 또 그가 여쭈기를 “그 위에 또 있나이까.” 상제께서 “또 있느니라”고 대답하셨도다. 이와 같이 아홉 번을 대답하시고 “그만 알아두라”고 이르셨도다. 상제께서 후일에 그를 만사불성(萬事不成)이라 평하셨나니라. (행록 4장 4절) 위 성구는 김송환(金松煥, 1889~1931) 종도가 상제님께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는지 질문을 드린 내용이다. 이 질문을 드린 후일에 상제님께서 그에게 만사불성(萬事不成)이라 평하셨다. 만사불성은 모든 일을 이루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상제님께서는 만사불성이란 말을 통해 무엇을 전하고자 하신 것일까? 김송환은 상제님 재세 시,..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