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유호자(上有好者)면 하필유심언자의(下必有甚焉者矣)
교무부 이정만고서(古書)에 “상유호자(上有好者)면 하필유심언자의(下必有甚焉者矣)”란 말이 있다. 이 뜻은 재상자(在上者)가 덕을 좋아하면 재하자(在下者)는 덕행 하기를 힘쓸 것이요, 반대로 재상자(在上者)가 인도(人道)에 어긋난 행위를 한다면 재하자(在下者)는 한층 더 심한 짓을 저지를 것이라는 말로써 미루어볼 때 선선악악(善善惡惡)이 공통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도전님 훈시」(1986. 9. 2)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덕(德)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질로 강조되어왔다. 상제님의 덕화를 선양해야 할 사명이 있는 우리 도인들도 “대인의 과차에 큰 덕을 베풀지 못하고 도리어 화를 끼친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리오”01라는 말씀처럼 남에게 해를 끼치기보다는 대순진리인 해원상생(解冤相生)에 의..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