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강성(姜姓)을 강아지라 하니라.
교무부 조광희김 경학이 김 자선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냈을 때 상제께서 “어젯밤에 꾼 꿈 이야기를 하라”고 경학에게 이르시니 그는 “개 한 마리가 우물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하러 달려갔더니 그 개가 우물에서 뛰어나와 다른 곳으로 가 버렸나이다”고 꿈 이야기를 여쭈니 상제께서 “속담에 강성(姜姓)을 강아지라 하니라. 네가 꿈을 옳게 꾸었도다”고 말씀하셨도다.(예시 49절) 예시 49절은 김경학이 우물에 빠진 개 꿈을 꾸고 상제님께 여쭈니 이를 들으신 상제님께서 속담에 강성을 강아지라 한다고 하시며, “네가 꿈을 옳게 꾸었도다”라고 평하신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구절에서 상제님께서는 당신의 성을 강아지, 즉 개에 비유하셨다. 우리 정서에 개는 욕설로 쓰이기도 하며, 자신이 개라는 이미지와 연관되었을 ..
2025.03.22